여성긴급전화 1366강원센터와 강원지방경찰청 등이 지난 8일 강원도 춘천시 명동거리에서 ‘보라데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여성긴급전화 1366강원센터
여성긴급전화 1366강원센터와 강원지방경찰청 등이 지난 8일 강원도 춘천시 명동거리에서 ‘보라데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여성긴급전화 1366강원센터

여성긴급전화 1366 강원센터(센터장 김성숙)는 지난 8일 강원도 춘천시 명동 일대에서 ‘보라데이-룩 어게인(Look Again)’이라는 주제로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 기념식과 거리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은 지난해 8월 8일부터 여성가족부가 매달 8일을 ‘가정폭력 예방의 달’(보라데이)로 정하고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보라데이는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의 조기 발견을 위해 주변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캠페인에는 강원지방경찰청, 춘천경찰서, 강원도청 여성청소년가족과, 강원도와 춘천시의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상담소시설협회 등이 참여해 여성긴급전화 1366 엽서 작성을 통한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 국민지킴이 모집과 포돌이·포순이가 함께하는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 거리 캠페인이 이어졌다.

김성숙 강원센터장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주위를 바라볼 때 피해자 조기발견과 폭력예방이 가능하다”며 “여성·아동 인권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폭력이 범죄임을 인식할 수 있는 캠페인이 더욱 절실하다. 국민 모두 폭력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가해자들에 대해선 더욱 엄중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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