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정부위원회 여성위원 간담회 개최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이 3월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대 중앙성별영향분석평가위원회 민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뉴시스ㆍ여성신문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이 3월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대 중앙성별영향분석평가위원회 민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뉴시스ㆍ여성신문

여성가족부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중앙행정기관 소관 위원회(이하 정부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여성위원 20여 명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는 정부 국정과제인 ‘미래여성인재 10만 양성’과 관련해 정부위원회 여성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정부위원회 위원으로서 활동한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정책 수립 시 우리 사회에 남아있는 성 차별적 의식과 관행 등을 개선해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정부가 2017년까지 정부위원회 여성참여율 40% 달성을 목표로 확대계획을 수립하고 모든 기관이 동참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여성위원 비율은 34.5%로 확대목표 33.9%를 초과 달성했다.

여가부는 정부위원회의 지속적인 여성참여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현직 여성위원들이 사회적 기여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여성위원 간담회를 정례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공공부문 메커니즘과 여성 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한국협업진흥협회 윤은기 협회장의 특강에 이어, 참석자들 간 정부위원회 활동사례와 애로사항을 나누는 간담회 순으로 진행된다.

강은희 여가부 장관은 “정부위원회 여성위원들이 사회 전반의 양성평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