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신규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박소현(맨위부터), 김숙, 박나래, 차오루 4인이 MC로 캐스팅됐다. ⓒMBC 방송화면 캡처
MBC에브리원 신규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박소현(맨위부터), 김숙, 박나래, 차오루 4인이 MC로 캐스팅됐다. ⓒMBC 방송화면 캡처

MBC에브리원 신규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박소현, 김숙, 박나래, 차오루 4인이 MC로 캐스팅됐다.

비디오스타는 여성 MC 4인방이 이끄는 토크쇼로, MBC의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라디오스타’의 스핀오프 콘셉트다. 비디오스타 측은 전통 토크쇼를 표방하면서도, 대담하고 직설적인 토크를 나눌 것을 예고했다.

현재 방송 중인 토크쇼 포맷의 예능 프로그램들을 살펴보면 MBC ‘라디오스타’, KBS2 ‘해피투게더3’,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 JTBC ‘비정상회담’ 등 남성 MC들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압도적이다. 비디오스타는 이런 상황에서 여성 4MC 체제를 확정해 여성들의 목소리를 듣고 싶었던 시청자들의 갈증을 풀어줄 전망이다.

비디오스타의 4MC 군단은 화려하다. MC 경력 20년의 베테랑 진행자 박소연부터 ‘갓숙’, ‘퓨리오숙’ 등의 별명을 얻으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숙, 제2의 김구라를 꿈꾸는 MC 유망주 박나래, 그룹 피에스타의 차오루까지 총 4명이다.

MBC에브리원에 따르면 이러한 캐스팅에 대해 박소현은 “예능 대세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면서도, “김숙, 박나래를 제압하는 것은 일도 아니다”라며 자신의 진행 실력을 과시했다.

박소현은 “내 주특기가 장수 프로그램 만들기”라며 비디오스타를 최장수 연예 토크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에 김숙은 “내가 박소현을 이번 프로그램에 꽂았다”고 받아쳤다.

비디오스타는 7월 중 MBC에브리원을 통해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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