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시 공무원 41명이 여성신문과 유엔여성이 함께하는 ‘히포시(HeForShe)’ 캠페인에 참여했다.

히포시란 직역하면 ‘여성을 위한 남성’을 말한다. 유엔 내 여성 권익 총괄기구인 유엔여성의 글로벌 양성평등 캠페인으로 “남성들이 ‘성평등 지지자’로 나서달라”는 바람이 담겨 있다. 유엔여성의 친선대사로 위촉된 배우 에마 왓슨이 이끌어온 캠페인으로 유명하다. 여성신문은 한국에서 ‘히포시 코리아’를 주관하고 있다.

과천시 공무원들은 최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공무원 국제역량 강화교육을 마친 후 히포시 선언을 했다. 이날 교육에는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과천시는 신계용 시장이 첫 여성 시장으로 선출돼 시정을 이끌고 있다. 7명의 시의원 중 6명이 여성인 점도 주목된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