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과천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이 양성평등 사회실현을 위한 약속으로 △성 차별 없는 대한민국 만들기 △양성 평등 정책 최우선 추진 △양성 평등 정치 실현 등 3개 약속을 채택했다.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free prescription cards sporturfintl.com coupon for cialis
10일 과천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이 양성평등 사회실현을 위한 약속으로 △성 차별 없는 대한민국 만들기 △양성 평등 정책 최우선 추진 △양성 평등 정치 실현 등 3개 약속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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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원 여성신문 기자

“여성의 일·가정양립에서 남녀 일·가정양립으로 나가야 한다”

새누리당이 10일 과천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20대 국회 개원 이후 첫 정책워크숍 중 마련된 양성평등교육 시간에 한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제도적 전략으로 이같은 방향이 제시됐다.

강의에 앞서 사회를 맡은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꼰대 아웃, 아재 오케이’로 이름 붙여진 양성평등 교육의 취지에 대해 “20-40 여성들이 새누리당을 비호감으로 생각하는 불편한 진실이 있는데 이런 이유에 대해 아프지만 진솔하게 듣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강의를 맡은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흔히 하는 말로 여자 살기 좋은 세상이 됐다고 하는데, 왜 여성들이 성차별, 양성평등를 얘기하는가”라며 화두를 던졌다.

정 교수는 여성의 대학 진학률, 전문직 취업률 증가 등 현상이 있지만 여전히 낮은 여성 고용률과 유리천장, 경력단절 등 문제가 크다고 지적했다. 또 여전히 가부장제 문화에서의 성별역할분리 규범이 존재해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차별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취업과 돌봄의 이중부담에 따른 여성의 사회 진출의 좌절뿐만 아니라 주부양자로서 남성의 역할에도 과부하를 준다고 덧붙였다.

정 교수는 이런 변화를 거부하는 헛발질이 김무성 전 대표 등의 “아이 많이 낳는 순서대로 여성 비례공천을 줘야 한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선족을 대거 받아들여야 한다” “여자가 똑똑하면 밉상”이라는 식의 발언이라고 비유했다.

이어, 사회의 분명한 변화 양상은 법적기회의 평등으로 인해 가치관이 변한 결과 저출산과 황혼이혼이 증가하고 있고 가부장 역할 규범 존속에 따른 결과로 노후 불안과 여성 혐오가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 교수는 이에 대한 우리사회의 해법으로 선진 복지국가의 위기 극복 과정을 제시했다. 우리 역시 더 이상 남성 홑벌이가 가능하지 않은 시대에 여성의 고용률을 높여야 하고, 제도적으로는 여성의 일·가정양립이 아닌 남녀의 일·가정양립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변화를) 수용하지 않으면 영원한 '꼰대'일 수밖에 없다며 "젊은 여성들에게 희망을 주는 담론을 생성해달라"고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강연 후 의원들은 양성평등 사회실현을 위한 약속으로 △성 차별 없는 대한민국 만들기 △양성 평등 정책 최우선 추진 △양성 평등 정치 실현 등 3개 약속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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