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8일 구미역 후광장에서 ‘LOOK AGAIN, 당신의 관심이 가정폭력을 멈춥니다’를 슬로건으로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보라데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여성긴급전화 1366경북센터, 경북서부해바리기센터, 영남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의 공동주관으로 우병윤 경상북도 정무실장, 남유진 구미장, 윤창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구미경찰서장, 여성단체협의회 등 지역의 30여 개 관계기관과 단체들이 참여해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없는 행복한 경북 만들기’를 위한 퍼포먼스와 거리행진을 열었다.

우 정무실장은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를 가정 내의 문제로 치부하는 우리 사회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목격하게 되면 112로 신고하고 관련기관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우리 모두 관심을 가지자”고 당부했다.

또 “이러한 인식개선 캠페인과 함께 교육 기회 및 접근성이 취약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더욱 강화해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근절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라데이의 ‘보라’는 가정폭력,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자 조기발견을 위해 주변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보라는 의미에서 쉽고 간결한 의미를 담은 캠페인 명칭이다. 여성가족부가 2014년 8월부터 매월 8일을 보라데이로 정해 범국민적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경상북도는 포항, 안동에 이어 올해에는 젊은 인구가 많은 구미에서 보라데이 캠페인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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