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사회적 지위 제고 방안 마련

 

양성평등위원회 부위원장인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양성평등위원회 부위원장인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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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정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3차 양성평등위원회를 열고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한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은 국가성평등지수의 지속적인 상승에도 불구하고 세계경제포럼(WEF) 성격차지수(GGI) 등 국제적 평가는 2015년 145개국 중 115위를 차지하는 등 낮은 현실이다.

정부는 여성의 사회·경제활동 참여의 실질적 제고를 위해 장·단기적 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단기적으로는 지방공기업에도 여성관리자 목표제를 점진적으로 도입하고, 지방공기업 경영정보 공시시스템에 직급별 여성현황 공시가 가능하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또 민간부문의 여성관리자 확대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양성평등주간(7월 1~7일)을 계기로 주요기업의 여성임원 비율을 공표할 계획이다.

정부 핵심개혁과제인 ‘일·가정 양립’은 올해에도 총력을 다해 추진한다. 제도개선에서 나아가 사회 구석구석에 ‘일·가정 양립’ 문화가 스며들도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경제 5단체 등 민간과의 협업 확대와 CEO 인식 캠페인 등을 통해 체감도를 제고하는 데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가족친화경영 실천 확대를 위해 각종 기업 지원사업 대상 선정 시 가족친화인증 기업을 우대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분야별 일·가정 양립 모범기업을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정부의 정책성과가 더욱 가시화될 수 있도록 남녀 임금 격차 해소, 양질의 일자리에 여성 진출 확대, 여성관리자 확대 등을 위한 법·제도적 개선 과제를 발굴해 내년도 수립 예정인 ‘제2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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