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연대회의, 단디건강봉사단 발대식

부산여성연대회의는 5월 29일 부산 두구동에 위치한 탄생의 신비관 청소년성문화센터 교육장에서 ‘단디 건강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단디’는 ‘단단하고 디테일하게’의 줄임말이다.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소외계층의 건강 증진과 아울러 정서적·사회적 건강까지 도모하기 위해 구성된 자원봉사단으로 부산시가 지원하는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5월 1일부터 모집한 단디건강봉사단 11명이 참여해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 ▲건강증진프로그램(PMAT, 심신기능활성요법)의 이해와 실제 등 교육과 실습이 이뤄졌다.

6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단디건강봉사단은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시설, 경로당 등 방문해 감각 기능을 개선하는 심신체조, 신경기능을 개선하는 핑거스포츠. 훌라핸드 등 건강 증진 프로그램과 함께 상담도 진행된다.

이옥희 부산여성연대회의 회장은 “단디건강봉사단은 취약계층의 건강 향상과 함께 이들이 사회와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주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며 “취약계층의 행복한 삶을 이끄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봉사단 교육을 담당한 박정희 탄생의신비관 청소년성문화센터 센터장은 “단디가족봉사단은 인력의 전문성과 경험, 기술을 활용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취약계층의 우울, 건강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