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제18회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대상
여성 소비자 5047명이 품질·사회공헌
모두 만족한 19개 브랜드 선정
핵심 구매력을 가진 여성들이 인정한 19개의 진정한 명품 브랜드가 선정됐다.
올해 최고의 명품 브랜드를 선정하는 제18회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대상(이하 명품대상) 시상식이 5월 25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렸다. 수상자로 선정된 기업 대표와 관계자, 사회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효선 여성신문사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기업도 여성적 가치, 여성친화적인 브랜드를 구축해나가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올해 명품 대상 수상 기업들은 여성 소비자에게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브랜드의 명품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명품대상 선정위원회 위원장인 윤은기 (사)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은 “소비자 입장에서 상품을 이용했을 때 만족도와 행복도가 높고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활동을 하는 브랜드가 명품”이라며 “명품대상 수상 기업을 선정할 때도 이 점에 가장 중점을 두고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나100%우유(서울우유협동조합), 한국도자기(한국도자기㈜), 삼성무풍에어컨(삼성전자), 하나로클럽·마트(㈜농협유통), 산양유아식(일동후디스㈜), 롯데캐슬(롯데건설㈜), 하림(㈜하림), 전남쌀(전라남도), 올리비아하슬러(패션그룹형지㈜), 이대여성암병원(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한양사이버대학교(한양사이버대학교), 파리바게뜨(SPC그룹), 프리페민(㈜종근당), 뷰티스테이(㈜파코메리), 휴넷(㈜휴넷), 삼성페이(삼성전자),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이대목동병원), 쉘 힐릭스(한국쉘석유주식회사), 슈페리어(㈜슈페리어) 등 19개 브랜드가 명품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선정된 브랜드들은 제품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연구 시스템을 개발해왔고 여성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한 기업 정책을 선보였으며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다.
여성가족부장관상인 ‘여성을 위한 사회공헌기업상’은 여성인력 활용에 모범을 보이고 여성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온 ㈜슈페리어가 수상했다. 여성을 위한 사회공헌상은 여성인력 활용에 모범을 보이며 여성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 기업에 수여한다. 이종림 ㈜슈페리어 상무는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공존공영이라는 슈페리어의 경영이념을 따라 앞으로 모든 여성들과 공존공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명품대상은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고 기업과 기관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999년 제정됐다.
올해 명품대상은 여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와 자문위원단, 선정위원회 평가를 종합해 결정됐다. 우선 기업·기관 브랜드 제품의 우수성과 서비스 만족도, 신뢰도, 글로벌 인지도, 사회공헌, 친환경 요소 등 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가치 기준을 조사해 부문별 가치 기준에 적합한 기업을 1차로 선별했다. 조사 전문기관인 포커스 컴퍼니가 전국에 거주하는 20세 이상의 여성 5047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3일부터 5월 11일까지 브랜드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여기에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선정위원회 평가를 종합해 엄선됐다. 올해 선정위원장은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이 맡고, 이기춘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명예교수, 서은경 연세대학교 생활환경대학원 책임교수, 천경희 가톨릭대학교 소비자 주거학과 교수가 선정위원으로 참여했다.
명품대상은 여성신문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연구원, 이화여자대학교 인간생활환경연구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 (사)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