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 성분을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이 시판돼 화제다.

시드화장품(대표 조기만)이 내놓은 ‘씨앗 화장품’은 씨앗 에센스

(4만8천원) 씨앗 데이크림, 씨앗 나이트 크림(4만3천원) 3종.

씨앗 화장품의 원료인 씨앗 복합체는 살구씨, 무씨, 월견초, 해바라

기씨, 참깨, 녹두, 프로폴리스, 실크파우다(누에고치 추출), 꿀을 비롯

한 각종 배아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들어졌다.

“씨앗 속에는 신비한 생명력이 응축돼 있습니다. 씨앗에서 추출되

는 물질들은 인간의 신체와 성질이 비슷하고 피부친화력이 뛰어난

탁월한 바이오 코스메틱 물질입니다. 씨앗화장품은 씨앗추출물 12종

이상의 복합체를 주성분으로 하여 연구개발된 고기능성 화장품입니

다.”

조기만 사장은 지난 4년간 씨앗의 신비한 생명력에 착안, 동양의학

관점에서 연구를 해오다가 씨앗 화장품을 개발하고 ‘씨앗크림’으

로 상표특허등록을 했다.

조 사장은 시판에 앞서 한의원에 ‘씨앗크림’을 공급했다. 입에서

입으로 그 효능이 전해지고 서울 인천지역 보험설계사들 사이에 고

객 서비스용 샘플로 보급돼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지난 8월부터는 화장품 전문 위탁생산업체인 코스핀사와 화장품 생

산공급계약을 맺어 시중판매를 준비해왔다.

조사장은 씨앗 화장품이 미백작용, 잔주름 예방의 효과가 있으며

특히 “거칠어진 피부, 화장독이 쌓여 변색된 피부를 깨끗하고 아름

답게 하는 데에 효과가 크다”고 말한다.

씨앗크림을 환자들에게 소개했던 문성한의원 류지원 박사는 “모든

씨앗은 생명력을 응축하고 있고 정력에 좋다”면서 “씨앗 크림은

표피세포에 활력을 주는 효과가 있다.”고 소개했다.

화장품 소비자들 사이에서 기능성 화장품과 천연화장품의 인기가

높아가는 가운데 씨앗화장품이 ‘씨앗’이라는 독특한 천연 성분으

로 호응을 얻을 경우 상당한 시장잠식이 예상된다고 업계에서는 전

망한다.

문의 (02)682-4190-1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