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명동에서 ‘이퀄페이데이’ 캠페인 열린다
21일 명동에서 ‘이퀄페이데이’ 캠페인 열린다
  • 이세아 기자
  • 승인 2016.05.20 10:57
  • 수정 2016-05-20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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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W International

(사)전문직여성(BPW) 세계연맹(한국연맹)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명동성당 앞에서 남녀 임금 격차를 줄이고 양성평등을 이루기 위한 ‘이퀄페이데이(Equal Pay Day)’ 캠페인-“빨간 가방을 채워주세요”를 연다. 이날 캠페인에선 성명서 발표, 거리 행진, 배지 달기, 홍보 전단 배포, 서명운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의 남녀 임금 격차는 15년째 OECD 국가 중에서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 남성의 1년 치 임금이 100일 때 여성은 63.3%에 불과하다. 

이퀄페이데이란 남녀 임금이 같아지는 날을 가리키며, 2016년 한국의 이퀄페이데이는 5월23일이다. 한국 여성은 약 1년 5개월을 일해야만 남성이 1년간 일해서 받는 수준의 임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유럽은 보통 2월~3월에 이퀄페이데이 행사가 열린다. 

1930년 창립돼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BPW 세계연맹은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환경에서 일하는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왔다.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의 1급 자문단체이자 110여개의 회원국을 보유한 여성단체다. 

1968년 창립된 전문직여성 한국연맹은 전국 24개 클럽과 회원 2000여명을 둔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양성평등한 기업 환경의 조성과 고위직 여성임원 배출운동에 힘써 왔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연맹이 1년간 진행하는 여성 권익향상 및 남녀 임금 격차 해소촉진 3단계 프로그램 ‘Gender Equality 사회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한국연맹 회원들은 5월~7월(여성주간) 전국 10여 개 시도에서 같은 방식으로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더 자세한 소개는 전문직여성 한국연맹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www.bpw.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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