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김복동 나비평화상 수상자 ‘기지촌 여성 인권 보호단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라온비체에서 열린 제1회 김복동 나비평화상 시상식에서 김복동 할머니가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영님 두레방 대표, 김복동 할머니, 성나미 새움터 활동가, 우순덕 햇살사회복지회 원장.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라온비체에서 열린 제1회 김복동 나비평화상 시상식에서 김복동 할머니가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영님 두레방 대표, 김복동 할머니, 성나미 새움터 활동가, 우순덕 햇살사회복지회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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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지은 기자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견지동 라온비체에서 ‘제1회 김복동 나비평화상’이 열렸다.

나비평화상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가 전시 성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개인·단체를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이번 나비평화상에서는 국내 기지촌 문제를 알리고 피해자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애쓴 두레방, 새움터, 햇살사회복지회 등 세 단체가 공동수상자로 선정됐다.

윤미향 정대협 상임대표는 “두레방, 세움터, 햇살사회복지회는 아무도 한국의 기지촌 문제에 관심이 없던 때부터 기지촌 시스템은 국가가 주도한 성매매이며 여성 인권 유린임을 세상에 알리고 피해 여성들의 인권 보호에 앞장서온 단체들”이라며 나비평화상 수상자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날 나비평화상을 받은 우순덕 햇살사회복지회 원장은 “2009년 길원옥 할머니와 정대협 실무자들이 우리 복지원을 방문했었다”며 길 할머니와의 일화를 전했다.

우 원장에 따르면 당시 길 할머니는 “나도 일본군에게 당했던 일이 내 잘못인 것 같아 얼마 전까지도 숨기고 살았지만, 그건 내 잘못이 아닌 국가의 잘못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여러분들도 마찬가지니까 숨지 말고 당당하게 힘내시게”라고 복지회 할머니들에게 용기를 주었다.

우 원장은 “길 할머니가 주신 용기 덕분에 우리 할머니들도 용기 내어 정부를 상대로 ‘기지촌 ‘위안부’ 국가배상사건’ 소송을 걸 수 있었다”며 “지난 25년 동안 외롭고 힘든 싸움을 하며 새로운 길을 만들어 온 정대협 활동가들과 할머니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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