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이사장 최성 고양시장, 대표이사 박진)이 고양시에 위탁받아 야심 차게 준비한 경기 북부 최대 규모의 고양어린이박물관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 자리 잡은 고양어린이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8492㎡ 규모다. 고양시를 포함해 경기 북부 지역에 거주하는 유아와 초등학생, 가족을 위한 어린이 교육 인프라와 문화 쉼터를 표방한다. 특히 10개 테마별 전시관과 120개의 놀이 체험 아이템을 바탕으로 박물관 곳곳을 ‘안전교육의 장’으로 활용해 어린이들이 위험에 대한 안전의식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 어린이들이 테마별 전시공간을 이동하면서 지루하지 않게 아이들 특유의 호기심과 활동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 중이다. 특히 대형 클라이머인 ‘아이그루’와 각종 체험물에 대해 안전을 고려한 운영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고양어린이박물관은 5월 중 시범운영을 거쳐 6월 7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개관행사 주간인 6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은 사전 예약을 통한 무료입장을 진행한다. 무료입장 신청은 고양어린이박물관 공식 홈페이지(www.goyangcm.or.kr)에서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
고양=김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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