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눈으로 본 세상부터 사회, 정치, 경제, 문화, 생활 속 이슈까지, 한 주간 <여성신문>에 실린 많은 콘텐츠 중 온라인상 화제가 된 뉴스를 엄선해 독자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이번 주엔 어떤 콘텐츠가 꼽혔을까요? 매주 금요일마다 찾아가는 주간 뉴스 브리핑 ‘온미W이슈’ 시작합니다.
섹스 로봇이 출시되는 등 성 상품화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 대부분은 여성의 모습이라 성 역할 고정관념을 확대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지금부터라도 로봇 제작·사용 윤리 문제를 제대로 논의해야 하지 않을까요.
세계적 축구선수를 꿈꾸는 초등학교 5학년 조어진 양. ‘축구 꿈나무 어린이’로 뽑혀 지난해 라오스와의 친선 경기에 등장하기도 했는데요. 최근 전국대회 예선엔 나갈 수 없었습니다. ‘여자’라서요.
바로가기► [단독] "여자는 안돼"...그라운드를 잃어버린 12살 축구 꿈나무
공직사회 내 많은 성희롱 사건들은 여전히 감춰지고 있습니다. 대외적 위상을 중요시하는 공직 사회의 경직된 분위기, ‘피해자가 원인을 제공했다’는 편견, 턱없이 낮은 징계 수위는 피해자의 입을 막습니다.
바로가기► “성희롱 피해자는 공무원 부패사건의 ‘내부고발자’ 같다”
아이들이 밤새 게임만 해서 문제다? 여기 “1교시부터 학교에서 당당히 게임하라”며 교내에 PC방과 프로게이머 지망팀을 만든 선생님이 있습니다. 결과는 놀랍습니다.
바로가기► ‘금연송 교장 선생님’ 방승호 “난 학교의 YG·JYP, 학생들 꿈 키워주죠”
모 대학 총여학생회는 매년 ‘혼전순결’ 캠페인을 벌입니다. 올해는 학내외 논란이 거센데도 강행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가족에 의한 납치, 신분세탁, 서류 조작, 바꿔치기... 한국은 친부모와 분리되지 않을 아동의 권리를 보장해주려고 노력하는 대신, 친생부모와의 완전단절을 도모하는 불법을 용인하거나 적극적으로 제도화해왔던 나라였다.” 김도현 뿌리의집 원장·목사의 ‘입양의 날’ 특별 기고입니다.
바로가기► 한국은 입양 아동이 친부모 되찾을 다리 불살라 버리는 나라
“누군가에게 차별적인 사회는 결코 모두에게 이로울 수 없다.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지 않고 배척하는 태도는 결국 부메랑이 되어 나에게도 돌아오기 때문이다.” ‘까칠한 젊은 페미니스트들의 이야기’ 기획 1편입니다.
바로가기► [페미까톡] 서강대 '지저분한 현수막 프로젝트' 왜 시작됐나
연세대 한열동산의 이한열 열사 추모비, 서울대 정문 앞 최초의 걸개그림인 김상진 열사도... 모두 김봉준 작가의 작품입니다. ‘과거형’ 민중미술가가 아닌, ‘현재진행형’ 신화예술가인 그가 6월 한 달간 ‘인왕산 호랑이’전을 엽니다.
바로가기► 4년만에 서울 전시 여는 민중미술가 김봉준 “서울 신화의 상징은 인왕산 호랑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