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몰도 옥시 불매운동에 동참한다.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쿠팡, 위메프, 티몬, G마켓, 옥션, 11번가 등이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김자혜)는 옥시제품 불매운동의 확산을 위해 온라인쇼핑몰 12곳에 옥시 제품 철수 요청공문을 발송한 결과 이같은 업체들이 동참의사를 밝혀왔다고 12일 발표했다.
협의회 측이 공문을 발송한 곳은 소셜커머스(쿠팡, 위메프, 티몬)와 오픈마켓(G마켓, 옥션, 11번가),대형 슈퍼마켓(GS 슈퍼마켓, 이마트에브리데이) 그리고 온라인몰(이마트몰, 롯데마트몰, 농협a마켓하나로클럽, 한화갤러리아백화점몰) 등이다.
이에 5월11일까지 답변을 회신한 업체는 쿠팡, 위메프, 티몬, G마켓, 옥션, 11번가 등이다. 이들 업체는 신규발주중단 및 옥시제품 전문관 운영 중지, 옥시제품 및 브랜드명에 대해 사이트 내의 검색 및 광고 제한, 옥시제품 판매자들에게 현재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록 시장 상황에 대한 설명을 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협의회 측은 “백화점과 일부 편의점 등의 유통업체에서 옥시제품 철수,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에서의 옥시제품 판매 중지라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가고 있는 중에도 일부 기업은 여전히 눈앞의 이익을 앞세워 옥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대형 할인마트와 백화점 중에서 롯데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AK백화점이 옥시 불매운동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진주원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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