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에서 맞붙게 될 가능성이 높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
미국 대선에서 맞붙게 될 가능성이 높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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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laryclinton.com / donaldjtrump.com

미국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선거캠프가 ‘트럼프를 막아라 펀드(Stop Trump Fund)’ 모금을 개시했다.

클린턴 캠프의 로비 무크 매니저는 5일(이하 현지시간) 지지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공화당의 유일한 대선 경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최종 후보 지명을 저지해야 한다며 모금 동참을 제안했다.

그는 트럼프가 불법 이민자 수백만 명 추방, 무슬림 미국 입국 금지, 낙태 여성 처벌 등의 공약을 실현하지 못하도록 “그가 절대로 대통령에 당선될 수 없도록 하자”고 주장했다.

해당 펀드에 기부하는 이들은 클린턴 지지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모금액은 클린턴 전 장관의 민주당 경선 비용으로 사용된다. 

클린턴 캠프는 앞서 신용카드 형태의 ‘여성카드(Woman Card)’를 발행, 선거자금 모금 용도로 활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트럼프의 “힐러리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여성이기 때문이다. 남자였으면 5%의 표도 얻지 못했을 것”이라는 발언을 재치 있게 비꼰 것이다. 여성카드는 10달러 이상 기부하는 지지자들에게 제공되는데, 미국 전역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한편, 클린턴 전 장관은 현재까지 대의원 2218명(CNN방송 기준)을 확보해 사실상 민주당 최종 후보 자리를 확정했다. 경쟁 후보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은 대의원 1444명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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