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눈으로 본 세상부터 사회, 정치, 경제, 문화, 생활 속 이슈까지, 한 주간 <여성신문>에 실린 많은 콘텐츠 중 온라인상 화제가 된 뉴스를 엄선해 독자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이번 주엔 어떤 콘텐츠가 꼽혔을까요? 매주 금요일마다 찾아가는 주간 뉴스 브리핑 ‘온미W이슈’ 시작합니다.
온라인에서 ‘여성부를 지지하는 남성 대학생’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화제입니다. 영상 속 남성은 여러 명의 남성들을 상대로 실체 없는 여성혐오와 온라인에서 재생상된 여성혐오적 이슈에 대해 조목조목, 알기 쉽게 반박합니다.
바로가기► ‘여성부를 지지하는 남성 대학생’ 동영상 화제… 여성인권 올라가면 남성에게도 이익”
15세 여성을 성폭행하고 임신시킨 연예기획사 대표 조모(46)씨가 지난해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아 공분을 샀습니다. 이에 지난 28일 '성평등한 사회를 위한 성폭력 판례뒤집기' 모의재판이 이화여대에서 열렸고,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위반(강간) 등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바로가기► 여중생 성폭행이 ‘사랑’? 모의재판선 징역 12년형
네이버를 이끄는 김상헌 대표가 “네이버가 우리나라 첫 여성 임원 30%를 달성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의 여성 임원 비율이 2.2%인 상황에서 시가총액(21조원) 10위인 네이버의 최고경영자가 직접 여성 임원 비중 30%를 달성하겠다고 한 약속은 큰 의미를 가집니다.
바로가기► 김상헌 네이버 대표 “국내 첫 여성 임원 30% 달성하겠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할머니는 “김 대표가 일본 정부가 하루라도 빨리 위안부 문제를 사죄하고 배상을 바란다는 말을 하길 기대했는데 대통령하고 똑같은 말을 하고 있다”며 분노했습니다.
바로가기► 김복동 할머니 분통 “야당 대표가 정부와 똑같은 말을 한다”
바로가기► 김종인 “위안부 합의 이행 속도 높여야”...정대협 “배신이자 절망적 발언”
여성은 국회의원 되는 것보다 4급 보좌관 되기가 더 어렵다는 말이 있습니다. 특히 여성 의원들이 여성 보좌관을 채용하지 않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50% 여성 할당제 혜택을 받은 여성 비례 의원들이 여성 보좌진 채용에 인색한 편입니다. 20대 국회가 성평등 의회가 되려면 먼저 여성 의원들부터 여성 보좌진 채용에 솔선수범해야 합니다.
바로가기►할당제로 국회 간 비례 여성, 왜 남녀동수 보좌진 구성 안하나
방정환과 함께 어린이날 제정에 앞장선 소춘 김기전 선생. 1894년 태어난 그는 여성해방운동을 주창한 근대의 대표적 남성 페미니스트이자 ‘히포시(HeForShe·여성을 위한 남성)’입니다. 그는 기혼남성들의 축첩과 성매매도 강하게 비판하고 소유관념에 기반한 결혼은 ‘송장혼인’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바로가기► 어린이날 제정 앞장선 『개벽』 주필 김기전은 근대의 대표적 ‘히포시(HeForShe·여성을 위한 남성)’
한강 작가가 5월초에 자신이 직접 녹음한 『소년이 온다』 더책 오디오북 특별판을 내놓습니다. 세계 3대 문학상인 맨부커상 최종 6인 후보에 오른 그는 “후보작 『채식주의자』보다 광주의 5·18을 다룬 『소년이 온다』가 더 간절하다”고 말했습니다. 작가는 여성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오월 광주는 인간의 폭력과 존엄이 맞붙은 보통명사”라고 말합니다.
바로가기► 만남 / 『소년이 온다』 오디오북 낸 한강 작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