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에서 옛 궁중 문화를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궁중문화축전’이 돌아왔다.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사전예약 프로그램 4종 온라인 예매가 시작된다.
오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열리는 제2회 궁중문화축전은 4대 궁(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에서 주제별로 기획된 다채로운 공연‧전시‧체험‧탐방을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올해 마련된 프로그램은 30여 종이다.
각 궁의 역사문화적 특성과 궁중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프로그램 4종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한류 열풍을 이끈 드라마 ‘대장금’의 역사적 배경인 경복궁 소주방에서 전통 궁중음식을 맛볼 수 있는 ‘수라간 시식공감’(4월30일~5월8일) ▲ 봄밤 후원을 거닐며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듣는 ‘창덕궁 별빛야행’(5월2일~4일) ▲ 궁궐을 무대로 조선 제16대 국왕 인조의 이야기를 다룬 ‘창경궁 야외 정통 사극 ’인조, 길 끝에서’(5월5일~7일)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 왕실의 제례의식 ‘종묘제례’와 함께 연주되는 ‘종묘제례악 야간공연’(5월3일~4일) 등이다.
사전 온라인 예매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할 수 있다. 수라간 ‘시식공감’, 창덕궁 별빛야행, 종묘제례악 야간공연 등 3개 프로그램은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창경궁 야외 정통사극 ‘인조, 길 끝에서’는 ‘옥션 티켓(ticket.auction.co.kr)’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궁중문화축전 누리집(www.royalculturefestiva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