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혜 연구실장은 세미나에서 가족친화적 도시주거환경지수가 높을수록 출산율도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장미혜 연구실장은 세미나에서 가족친화적 도시주거환경지수가 높을수록 출산율도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개원 33주년을 맞아 오는 20일 '여성·청년의 일과 삶,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서울 은평구 소재 여성정책연구원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노동시장과 가족구조의 변화로 인해 일자리·주거·복지 면에서 이전 세대와는 다른 형태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여성의 현실을 조망하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명선 원장은 “이번 세미나의 논의들이 곧 정부가 발표할 청년·여성고용대책과 함께 여성·청년들이 경력단절 고민이 없는 양질의 좋은 일자리, 지속가능하고 행복한 삶의 여건 마련과 우리사회의 밝은 미래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세미나의 취지를 설명했다.

기조발제는 이영선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이 ‘여성·청년 삶의 질과 한국의 미래전망’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 부의장은 청년여성 세대의 취업률 제고를 위해 임금 및 근로조건 강화 , 고용안정성 제고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대학교육 현실화를 통한 수요자 중심의 여성 인력 양성 시스템 구축 등의 필요함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김태홍 여성고용·인재연구실장과 김난주 여성고용연구센터 부연구위원은 ‘노동시장 변화와 청년 여성 취업 지원’에 대해 △홍승아 가족·평등사회연구실장은 ‘청년세대의 가족의식 변화와 일가정양립 여건 조성’을 △장미혜 여성권익·안전연구실장이 ‘청년층을 위한 주거지원과 지역사회환경 개선’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후 토론에는 강인선 조선일보 논설위원, 나태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백경훈 청년이 여는 미래 대표, 이기순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 정현숙 상명대학교 가족복지학과 교수가 참가해 종합토론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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