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마천중앙시장 찾아 지원 유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10일 서울 송파병 남인순 후보의 지원 유세를 위해 마천동 마천중앙시장을 찾았다.
이날 유세에는 더민주 전순옥 의원과 권향엽 중앙당 여성국장이 이끄는 ‘여성더불어유세단’, 이재정 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사무처장, 제윤경 주빌리은행 대표, 장경태 서울특별시당 대변인, 송옥주 중앙당 홍보국장 등 비례대표 후보들도 함께 지원유세를 나와 남인순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김종인 대표는 유세를 통해 “정체성을 정하지 못하는 정당이 있지만, 결국 가서는 1번이냐 2번이냐 택일해야 한다”며 “1번을 택해 지금과 같은 경제상황을 더 지속할 것이냐, 아니면 2번을 택해 희망찬 새로운 경제를 구축할 건지를 판가름 해달라”라고 말했다.
또 “송파병은 두 여성이 후보로 계시지만, 조금만 살펴보면 누가 훌륭한지 아실 것이다. 송파병은 계속 우리 당이 대변했던 곳이다. 이제 다시 남인순을 송파병의 대변자로 내세워 경제를 바꿀 수 있게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남인순 후보는 “송파를 위해 진짜 일 할 사람이 누구인지 판단해주시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산적한 현안을 해결해나가겠다”며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일 잘하는 송파똑순이 남인순에게 표를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