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도서관 여기, “예민해도 괜찮아” 이은의 변호사 북콘서트

오는 15일 오후 4시 서울여성플라자 성평등도서관 여기 2층 세미나실에서 ‘성희롱의 어제, 오늘, 그리고 성희롱 없는 내일을 위하여’를 주제로 『예민해도 괜찮아』 저자 이은의 변호사의 북콘서트가 열린다.

이 변호사는 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로서 대기업 삼성을 상대로 싸워 이긴 최초의 여성으로 유명하다. 37살에 전남대 로스쿨에 들어가 공부한 끝에 변호사가 됐다. 지은 책으로 『삼성을 살다』가 있으며 『예민해도 괜찮아』는 직장이나 학교에서 일어나는 성희롱이나 강제추행은 단지 성적인 문제가 아니라 권력관계의 문제임을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한국성폭력상담소 자문위원인 노주희 같이교육연구원 대표가 진행하는 이번 북콘서트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