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숙 후보 “송파 주치의 4년 더 달릴 터”

7일 오후 서울 송파갑 선거구 박인숙 후보가 풍납오거리 근처에서 골목길 유세 중이다.

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해 재선에 도전하는 박인숙 의원은 “27년 송파 토박이로 재선 의원이 되어 송파지역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박후보는 지난 4년간 송파주치의를 자처하며 지역 숙원 사업을 해결했다고 자부했다. '주치의'라는 슬로건은 박후보가 국회 입성 전 서울아산병원 의사로 재직한 이력에서 따왔다. 이번 총선에서는 올림픽공원 내 스크린 경륜·경정 폐쇄, 풍납토성 조기보상, 오륜동 주민체육 대체시설 추진, 제2롯데월드 교통 대책 마련, 안전 및 질서유지 인프라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송파갑에는 박성수 더불어민주당, 김창남 국민의당 후보가 출마했다. 새누리당은 박 후보를 당선안정권으로 분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