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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K뮤지컬컴퍼니

기획사 측 “이수, 오디션 참여했고 실력 출중해 캐스팅...캐스팅 변경 가능성 말 못해”

과거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로 구속됐던 ‘엠씨더맥스’ 멤버 이수(35·본명 전광철)가 유명 대형 뮤지컬의 주연으로 캐스팅돼 논란이 일고 있다. 

공연기획사 EMK뮤지컬컴퍼니는 5일 오는 6월 첫 공연을 시작하는 뮤지컬 ‘모차르트!’ 캐스팅 명단을 발표했다. 주인공 ‘모차르트’ 역은 이수,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이지훈,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 뮤지컬 배우 전동석이 맡게 됐다. 

이에 뮤지컬 팬들은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이날 EMK뮤지컬컴퍼니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는 “이건 관객 모독입니다. 뮤지컬이 성범죄자 재기 발판?” “언제부터 범죄가 연예계의 실력으로 증명되고 면죄될 만큼 가벼운 일이었죠?” 등 항의가 빗발쳤다. 일부 팬들은 뮤지컬 보이콧에 나서기도 했다. 

 

오는 6월 첫 공연을 시작하는 대형 뮤지컬 ‘모차르트!’에 과거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로 구속됐던 이수가 캐스팅됐다. 뮤지컬 팬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sumatriptan patch sumatriptan patch sumatriptan patchprescription drug discount cards blog.nvcoin.com cialis trial coupon
오는 6월 첫 공연을 시작하는 대형 뮤지컬 ‘모차르트!’에 과거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로 구속됐던 이수가 캐스팅됐다. 뮤지컬 팬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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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K뮤지컬컴퍼니 페이스북 댓글란 캡처

EMK뮤지컬컴퍼니 관계자는 5일 여성신문과의 통화에서 이수를 캐스팅한 배경에 관해 “배우(이수)가 오디션에 참여했는데 워낙 실력이 출중하고 뛰어났다. 원작자들에게도 배우의 실력을 검증받아 최종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논란에 대한 기획사 차원의 공식 입장 발표 여부는 아직 내부 검토 중”이라며 “캐스팅 변경 가능성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수는 지난 2009년 초 온라인 성인사이트에서 알게 된 10대 여성과 30만~70만원을 주고 3차례에 걸쳐 성관계한 사실이 드러나 그해 12월 구속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여성은 당시 가출한 후 포주에게 붙잡혀 3500만원을 갈취당하고 강제로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수는 성매수 사실은 인정했으나 “미성년자인 줄은 몰랐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는 2010년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수를 재범방지 교육(존 스쿨·John School)’을 받는 조건으로 기소유예했다. “성매매 전과가 없고, 벌금형보다 재범을 막는 게 더 의미 있다”는 재판부의 판단에 따른 조처였다.

한편, 뮤지컬 ‘모차르트!’는 유명 극작가 미하엘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 콤비의 작품으로,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일대기를 그렸다. 2010년 한국 초연 이후 2014년까지 임태경, 박효신, 김준수 등 ‘스타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세 번째 ‘모차르트!’는 만 7세 이상 관람가로 오는 6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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