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정 후보 “정권교체 신호탄 쏘겠다”

부산 사상구 배재정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사상 스마트밸리에 서부산청사 유치와 첨단산업 입점 △모든 초등학교 앞에 ‘옐로카펫’ 설치 △사상교육특구 지정 등 3가지 핵심 공약을 앞세워 선거 유세에 나섰다.

배 후보는 18년 동안 기자로, 19대 현역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국회의원 시절 “정치의 최종목표는 시민들의 고단한 삶을 보듬고 힘을 보태주는 데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사상 시민들 곁에서 늘 함께하면서 든든한 지원자가 되고 싶다”며 지역구에 출마했다.

그는 “사상구에 있는 사상공단은 과거 부산을, 대한민국을 먹여 살렸던 자랑스러운 곳이지만 부산 정치권력이 동부산권 개발에만 몰두해 버리다시피해 낙후됐다”며 “주거환경과 교육환경을 바꿔나가 아이들과 오래 살고 싶은 사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야당의 유일한 여성 후보인 배 후보는 시민들에게 “야당이 있으면 견제할 수 있어 시민들 뭐 불편한 것은 없는지 더 들여다보게 된다”며 “사람 사는 사상으로 만들겠다. 정권교체의 신호탄을 쏘겠다”고 호소했다.

부산 사상구 지역은 새누리당 손수조, 더불어민주당 배재정, 무소속 장제원 후보의 3파전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