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배용원 부장검사)는 표절 의혹이 제기돼 사기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된 소설가 신경숙(52) 씨에 대해 31일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지난해 6월 현택수 한국사회문제연구원장은 신씨가 지난 2008년 발표한 소설 『엄마를 부탁해』와 2010년 발표한 소설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가 독일 작가 루이제 린저의 『생의 한가운데』를 표절했다고 검찰에 고발했다.
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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