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이하 위셋) 신임 소장에 한화진 박사가 임명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31일 한화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선임연구위원(57세)을 위셋 제2대 소장에 임명했다.
한 소장은 고려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UCLA에서 물리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3년부터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 재직하면서 부원장을 역임했으며, 2009~2010년 대통령실 환경비서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무총리실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 원자력안전위원회 비상임위원을 맡기도 했다.
한화진 신임 소장은 “정부 및 유관단체, 현장의 여성과학기술인들과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기관운영을 유연하게 혁신하여 여성과학기술인의 육성․지원을 선도하는 글로벌 허브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소장의 임기는 2016년 3월 31일부터 3년이다.
진주원 여성신문 기자
runjjw@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