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순 공동대표, 2004~2014 언론보도 분석

가해 부모 35% “생활고 비관으로 자녀살해”

 

부모에 의해 살해된 아동이 12년간 최소 122명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42개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아동학대 예방·근절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dosage for cialis site cialis prescription dosageprescription drug discount cards site cialis trial coupon
부모에 의해 살해된 아동이 12년간 최소 122명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42개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아동학대 예방·근절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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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여성신문

부모에 의해 살해된 아동이 12년간 적어도 122명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강명순 빈나2020운동 공동대표는 2004년 3월부터 2014년 3월까지 언론에 보도된 동반자살 사건을 분석한 결과, 부모에게 살해되거나 부모가 동반자살한 아동이 최소 122명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전체 아동 122명 중 생후 1년 안에 살해당한 아이가 30명이고 2~6세까지는 42명으로 6세 미만의 신생아, 영아, 유아가 59%(72명)에 달한다. 초등학생은 37명(30.3%), 중학생은 13명(10.7%)이다.

아동을 살해한 가해자는 111명으로, 이 중 어머니가 66명(59.5%)이고 아버지가 33명(29.7%)으로 가해자의 89.2%(99명)가 친부모였다.

자녀를 살해한 이유를 살펴보면, 생활고 비관이 39건(35.1%)으로 가장 많았고 양육의 어려움도 19건(9%)이나 됐다.

강명순 이사장은 “빈곤과 생활고 때문에 자살하는 부모와 살해되는 아동이 없도록 조속한 빈곤퇴치 대안 정책과 세제혜택, 아동양육수당지원이 필요하다”며 “출산률을 높이기 위한 정책강화보다 태어난 아이를 죽이지 않고 살리도록 생명존중 가치관 확대와 육아의 힘겨움을 완화하는 지지망과 지원체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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