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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일 원장(위), 김재석 공장장(아래).
지난 6월 14일 코엑스 신관 1층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제4회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눈에 띄는 2명의 남성이 있었다. 예년에 없었던 일이다. 여성기업 유공자 시상식에서 수상자 여성기업인들과 나란히 선 그들은 박규일 충남중소기업연수원 원장과 김계석 LG화학 청주공장 공장장이다.
김계석 씨는 1997년 (주)럭키에 입사하여 본사 및 울산공장, 청주공장 인사·노무 부분의 근무를 거쳐 1997년 청주공장 지원 공장장에 부임한 이래 지역경제발전 및 여성기업지원,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여 온 것이 이번에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으로 이어졌다. 또한 사회복지에도 남다른 관심을 보여 주위의 어려운 곳을 찾아다니며 많은 도움을 주었고, 특히 지역 경제인 및 소상공인들을 위해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규일 씨는 여성경제인들의 교육참여를 적극 권장하여 각종 기술지도 및 해외 유명 규격 인증 지원, 경영컨설팅을 우선 지원해주어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1995년 3월부터 호서대학교 부설 중소기업연구소장과 충청남도 중소기업연수원장으로 재직하면서 국내 대학 최초로 중소기업 창업스쿨을 개설하고 1996년부터는 기업인 아카데미, 기업정보화 아카데미, 1998년 1월에는 산업자원부 벤처기업 창업 예비자 양성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발전과 기업경영혁신 및 벤처화 촉진에 많은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해 포상하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