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민우회, 15일과 22일 직장 내 외모 평가·차별 집담회 열어

“용모단정 한 밝은 미소의 여직원 모집” “여성복 55size 피팅가능 필수” 포털 사이트의 채용공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내용이다. “여름에도 스타킹은 필수, 검정색에 흰 블라우스, A라인 스커트, 매니큐어는 핑크나 살색” 등 복장 규정을 강요하는 직장도 있다. 밤새워 일한 후 답답해서 화장을 안 하고 출근했더니 “왜 화장을 안 하고 왔냐?”라고 묻는 상사도 존재한다. 

이처럼 채용 과정이나 직장에서 외모 평가·차별을 당한 직장인을 위한 ‘성토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여성민우회는 오는 15일과 22일 여성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외모 평가·차별 집담회를 연다. 

15일엔 ‘직장 내 외모 평가’에 관한 집담회가 열린다. 직장 상사나 동료 사이에서 오간 외모 평가 발언들, 문제를 제기할 수 없었던 이유 등에 관해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22일엔 ‘채용과정에서의 외모 평가·차별과 직장 내 외모 규정’을 주제로 이야기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채용과정에서 외모 평가나 차별을 겪었거나, 직장에서 다이어트, 성형 등 외모 개선 요구를 받은 적 있는 직장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집담회는 한국여성재단 성평등사회조성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민우회는 향후 채용 과정에서 빈발하는 외모 차별에 반대하는 의미에서 ‘사진 없는 이력서’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민우회 여성건강팀의 ‘쎄러’ 활동가는 “두발, 치마 길이, 다이어트, 성형 요구 등 공공연하게 존재하는 외모 평가·차별, 서로의 외모를 평가하고 ‘몸’을 관리의 대상으로 여기는 분위기, 외모에 대해 불쾌한 발언을 해도 내색할 수 없는 분위기에 대해 마음껏 이야기하는 시간을 마련하겠다”며 “외모 관련 규정과 발언들로 ‘피로’를 느끼는 직장인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사전 참가 신청은 여기서(https://docs.google.com/forms/d/1BCqNj-ugXn46lUqrs7FTLPJQRPZ6fTrxyPaer7xlER4/viewform) 하면 된다. 문의 민우회 여성건강팀 02-737-5763 / womensbody@womenlink.or.kr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