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인 5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5일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5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20~60mm, 강원 동해안은 10~30mm다.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강릉 6도, 제주 14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백령 8도, 광주 18도, 제주 21도 등으로 평년보다 높겠다.
기상청은 “전국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특히 5일 오후부터 밤사이에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 내륙에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5일은 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또 이날 오후부터 남해 상과 동해 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
변지은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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