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용자(사진)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이사장이 ‘자랑스러운 이화의인(醫人) 박에스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 최초의 여성 의사인 박에스더를 기리는 이번 상은 이화여대 의과대학 동창회가 2007년 제정했다.
박에스더(1877~1910, 본명 김점동)는 이화학당 출신으로 1896년 미국으로 건너가 볼티모어 여자의과대학을 졸업했다. 1900년 한국으로 돌아와 환자를 무료로 진료하다 1910년 폐결핵으로 사망했다.
시상식은 3월 5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열린다.
이하나 기자
lhn21@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