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양성평등주간 기념 유공자 포상 후보자 접수
양성평등주간은 지난해 7월 ‘양성평등기본법’이 개정·시행된 것을 계기로 기존 ‘여성주간’ 명칭이 변경됐다. 올해도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7월 초에 여성단체와 양성평등향상 유공자, 가족,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린다.
‘201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 유공자’로 선정된 총 60명에게는 훈장과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장관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추천대상은 △사회의 각 분야에서 법·제도의 개선 등을 통해 양성평등 기반 강화에 기여한 자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교육·언론·과학 등 각 분야에서 양성평등의식의 향상 및 문화의 확산에 기여한 자 △여성의 능력개발 및 일자리 창출, 복지증진 및 사회참여확대, 여성 친화적 환경조성 등에 기여한 자 △여성폭력예방, 여성·아동의 안전 및 피해자 보호 등 사회참여 확대 및 권익증진에 기여한 자 △기타 양성평등 사회실현과 권익신장, 일·가정 양립을 위하여 기여한 자(해외에서 활동하는 자 포함) 등이다.
포상 인원은 훈장 3명, 포장 2명, 대통령표창 7명, 국무총리표창 7명, 장관표창 41명 등 총 60명으로, 훈장과 포장은 각각 15년과 10년 이상의 공적이 있는 개인에게,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은 5년 이상의 공적이 있는 개인과 단체에, 장관표창은 2년 이상의 공적이 있는 개인과 단체에 수여된다.
접수마감은 3월 31일이며, 후보자로 신청하거나 다른 후보자를 추천하고자 하는 개인·단체·기관에서는 공적조서 등 관련서류를 여성가족부 홈페이지(www.mogef.go.kr, 뉴스·소식-공지·공고)에서 내려 받아 우편(110-760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209(세종로) 여성가족부 성별영향평가과 양성평등주간 담당자)으로 제출하고, 한글파일은 이메일(E-mail : noinchan08@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이기순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 “양성평등주간 기념 유공자 포상은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한 유공자와 유공단체를 격려함으로써 양성평등의식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양성평등 문화를 한층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각계각층 숨은 공로자들이 고루 발굴될 수 있도록, 경제와 기업, 과학 등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추천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