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연합, ‘KTX 열차 승무지부’ 특별상 선정
여성연합, ‘KTX 열차 승무지부’ 특별상 선정
  • 홍미은 기자
  • 승인 2016.03.03 17:51
  • 수정 2016-03-03 2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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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도지사는 성평등 걸림돌 선정

 

한국여성단체연합은 KTX 열차 승무지부에 특별상을 수여했다. 사진은 ‘KTX 개통 11년, 철도안전 위협 외주화 중단 및 간접고용 KTX 승무원 문제 해결을 위한 기자회견’ 모습.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
한국여성단체연합은 KTX 열차 승무지부에 특별상을 수여했다. 사진은 ‘KTX 개통 11년, 철도안전 위협 외주화 중단 및 간접고용 KTX 승무원 문제 해결을 위한 기자회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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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ㆍ여성신문

한국여성단체연합(이하 여성연합)은 3월 5일 서울시청 다목적홀과 종로 일대에서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32회 한국여성대회’를 개최했다. 여성연합은 이 자리에서 ‘3.8여성선언’을 발표하고, 올해의 여성운동상과 특별상, 성평등 디딤돌을 시상했다. 또 양성평등기금을 폐지한 ‘홍준표 경남도지사’ 등 ‘2015 성평등 걸림돌’도 발표됐다. ‘올해의 여성운동상’은 수상자가 없다.

올해 특별상은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위해 10여 년간 끈질긴 투쟁을 이어간 ‘KTX 열차 승무지부’가 선정됐다. 여성연합은 “이들은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노동에 대한 가치 존중, 안전에 대한 가치 존중을 요구하며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성평등 디딤돌에는 시설 내 장애인 인권 보장을 촉구하고, 법인설립 허가 취소를 이끌어 낸 ‘자림성폭력대책위’와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대학생 단체 ‘평화나비네트워크’, 여성운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킨 ‘#나는 페미니스트입니다’ 선언 운동, 원청사업장의 구조조정과 용역회사의 해고를 막아낸 ‘전국여성노조 인천지부 연세대 국제캠퍼스 기숙사 분회’, 업주의 폭력과 착취, 불법 성매매 등을 세상에 드러낸 ‘여수 유흥업소 여성사망사건 제보 여성 9명’이 선정됐다.

여성연합은 2015년 성평등 걸림돌도 발표했다. 먼저 성평등을 후퇴시키는 ‘박근혜 정부의 3대 정책’으로‚ 성차별을 강화하는 ‘성교육표준안’과 여성노동자의 고용불안과 쉬운 해고 가능케 한 ‘노동정책’, 소수자를 차별하고 성평등 인식을 왜곡·후퇴시키는 ‘양성평등정책’이 뽑혔다.

또 양성평등기금을 폐지한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데이트폭력 사건 판결에서 ‘가해자의 미래’를 우려해 벌금형을 선고한 광주지법, 여성 노조지부장을 집단적으로 괴롭힌 인천성모병원, KTX 여승무원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한 고○○, 김○○ 대법원 주심 판사 등이 성평등 걸림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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