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진 이솔화장품 대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지원하고

남녀 동반 페미니즘 강연 열어

 

지난 2월 13일 서울 동대문구 앙코르 동대문 라마다 호텔에서 이솔(2SOL) 화장품이 주최한 페미니즘 강연에는 100여명의 여성과 남성들로 강연장이 가득 찼다.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지난 2월 13일 서울 동대문구 앙코르 동대문 라마다 호텔에서 이솔(2SOL) 화장품이 주최한 페미니즘 강연에는 100여명의 여성과 남성들로 강연장이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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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중소 화장품 업체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지원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2008년 문을 연 이솔 화장품은 오프라인 매장 없이 인터넷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으로 2011년부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지원 단체에 지속적으로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 첫해에는 바자를 열어 수익금을 기부했고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물품과 판매 수익금 기부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영화 ‘귀향’ 개봉에 맞춰 극장을 대관해 무료 관람 행사를 벌이기도 했다. 영화 상영이 끝난 후에는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대표를 초청해 한일 일본군위안부 합의를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졌다. 이러한 기부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적인 사회공헌으로 이어지자 이솔 화장품은 온라인상에서 일명 ‘착한 화장품’ ‘개념 화장품 회사’로 불린다.

회사를 이끄는 황성진(35) 이솔 화장품 대표는 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가진 배경에 대해 “소비자 대부분이 여성이기 때문에 여성 인권에 관심을 갖게 됐고 자연스레 아직 해결되지 않은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솔은 지난 달 여성학자를 초청해 페미니즘 강연을 주최하고 한국여성민우회 평생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페미니즘 알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 여성혐오 논란을 빚은 개그맨을 광고 모델로 쓰거나, ‘명품가방을 갖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남자친구를 사귀는 것’이라는 내용의 광고를 제작하는 등 일종의 ‘여성혐오 마케팅’을 벌이는 화장품 업체들과는 다른 행보다. 지난 달 13일 서울 동대문구 앙코르 동대문 라마다 호텔 강연장은 50명의 여성과 50명의 남성으로 꽉 찼다. 강연의 참석자 대부분은 20~30대 연인이었다. 페미니즘의 정의와 역사 등을 주제로 한 강연에 여성과 남성이 절반씩 참여한 모습은 이례적이었다. 이날 강연자였던 여성학자 전희경씨도 “페미니즘 강연을 많이 했지만 이렇게 여성과 남성이 나란히 앉아 있는 곳은 처음”이라고 했다. 이솔 측이 여성과 남성이 짝을 이뤄 신청해야 만 참석할 수 있도록 제한했기 때문이었다.

황 대표는 “지난해부터 온라인상에서 일어난 페미니즘 논란을 지켜보면서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공격하거나 초점이 어긋났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무엇보다 페미니즘에 대한 뜻을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어 여성과 남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강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날 참석한 김지영(27)씨는 “평소 이솔 화장품을 즐겨 쓰는데 강연 소식을 듣고 바로 신청했다”며 “애인과 페미니즘에 관해 대화를 나누다가 다툰 적이 있는데 서로 제대로 알고 얘기하자는 생각에 함께 왔다”고 말했다. 남자친구인 이두원(31)씨도 “남녀 동반으로만 올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고, 강연을 통해 페미니즘을 제대로 알게 됐다”고 했다.

황 대표는 대학에서 피부미용을 전공하고 관련 업계에서 피부상담을 통해 얻은 임상을 기반으로 ‘프로폴리스 수딩 솔루션’, ‘갈락토미세스 파워 앰플’ ‘두나 호랑이 앰플’ 등을 개발해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자극이 강한 성분을 배제해 안전하고 건강한 화장품”이 이솔 제품이 내세우는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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