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머슬러’ 위한 고군분투

2AM, 옴므 이창민 ‘도재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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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ㆍ여성신문

2016년 봄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 뮤지컬 ‘로맨틱 머슬’(연출 김진만)이 오는 3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막을 올린다.

청춘들의 고민과 열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로맨틱 머슬은 ‘머슬러’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극 중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어떻게 삶을 살아갈 것인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또 꿈을 포기하고 현실에 눈을 돌려야만 했던 현대인들의 아픔을 어루만지며 용기를 전한다.

제8회 2인극 페스티벌 작품상과 2008년 하이서울페스티벌 창경궁 총감독, 2015년 2인극 페스티벌조직위원장을 맡으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진만 연출가가 작품의 총 연출을 맡았다. 또 변진섭, 정경화 등의 음반을 제작하며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한 유명 작곡가 김민수가 음악 감독을 맡는다. 안무는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등에서 현대적이고 세련된 안무 감각을 인정받은 이신정 안무가가 참여한다.

로맨틱 머슬은 작품 이름에 걸맞은 최고 수준의 ‘진짜 머슬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헝가리 Wbpf 피지크모델’(2013년) 챔피언 등 다수의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며 ‘1세대 머슬퀸’으로 꼽히는 이향미 선수와 ‘라스베이거스세계대회’ 5위에 입상하며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머슬 여신’으로 불리는 김정화 선수가 배우로 캐스팅됐다.

또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선발전’(2013년)에서 모델 부문 그랑프리를 차지하며 뮤지컬 ‘미스터쇼’에 출연해 배우로서 경력을 쌓은 이국영과 채종국 배우가 출연한다.

화려한 언변과 카리스마로 중무장한 휘트니스 관장 ‘도재기’ 역은 가수이자 뮤지컬 ‘라카지’ ‘삼총사’ 등에서 배우로서 내공을 차근차근 쌓아온 이창민(2AM, 옴므)이 맡는다. 또 더블 캐스팅으로 뮤지컬 ‘고래고래’ 연극 ‘바람직한 청소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깊이 있는 연기와 순수한 매력으로 두터운 팬덤을 형성한 배우 김보강이 캐스팅돼 서로 다른 매력의 ‘도재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원칙주의자이자 머슬러 출신 셰프 ‘강준수’ 역에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지닌 이현(에이트, 옴므)과 뮤지컬 ‘화랑’ 등에 출연하며 대학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뮤지컬 배우 최동호가 캐스팅됐다. 또 MBC 드라마 ‘화정’, 웹드라마 ‘질풍기획’ 등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주목받은 배우 백성현이 트리플 캐스팅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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