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정우 새누리당 의원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길정우 새누리당 의원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길정우 새누리당 국회의원(서울 양천갑)은 최근 서울 양천구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나눔의 경제, 상생의 문화-따뜻한 지역공동체 만들기’ 첫 번째 토론회’를 열었다.

길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소득 불균형 해소를 위한 고민이 계속되고 있다. 토론회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해보자는 것”이라며 “양천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따뜻한 기운이 퍼져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임성식 SK행복나눔재단 본부장은 공유경제 실현을 위한 대기업 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임 본부장은 “최근 기업들은 김장봉사, 연탄봉사 등 일차원적인 노력봉사를 벗어나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SK행복나눔재단도 사회적 기업의 수익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도록 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광우 시립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원장은 “양천구 목5동에 위치한 장애인 시설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해 행복플러스 카페를 시작하게 됐다. 시민들이 가치 있는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궁금순 전 양천구 자원봉사센터장은 해법으로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 캠페인을 소개한 길 의원은 “나눔과 상생의 캠페인을 다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 양천이 그 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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