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내 의원실에서 의료법 개정 촉구 공연 관계자와 고 신해철 유가족, 드러머 겸 방송인 남궁연 씨와 면담을 하고 있다. 멀리있는 쪽 왼쪽부터 신해철 어머니 김화순 씨, 누나 신은주 씨, 매니저.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내 의원실에서 의료법 개정 촉구 공연 관계자와 고 신해철 유가족, 드러머 겸 방송인 남궁연 씨와 면담을 하고 있다. 멀리있는 쪽 왼쪽부터 신해철 어머니 김화순 씨, 누나 신은주 씨,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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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ㆍ여성신문

‘신해철법’으로 불리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상정됐다.

가수 신해철(1968~2014)이 이끈 록밴드 ‘넥스트’와 가수 홍경민 등이 이날 오후 4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신해철법’ 관련 공청회 추진을 위한 라이브 콘서트를 열기 1시간 전에 결정됐다.

콘서트의 사회를 본 드러머 남궁연은 “우연인지, 여러분의 정성 때문인지. 여러분이 모이기 한 시간 전에 ‘신해철법’이 소위에 상정됐습니다. 이제 심사가 시작됩니다. 저하고 해철이 아내하고 두 번을 여기까지 오면서 정말 노력했는데 오늘,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신해철의 유가족을 만난 자리에서 ‘신해철법’ 공청회를 열 것과 추후 당론으로 채택해 끝까지 책임질 것을 약속했다.

함께 배석한 김영환 인재영입위원장은 남궁연 씨와 신해철 씨의 부인 윤원희 씨, 그리고 신 씨 소속사 KCA 엔터테인먼트 양승선 대표 등에 대한 영입 의사를 밝혔다. 특히 남 씨와 윤 씨에 대해선 당내에 설치예정인 ‘의료사고 예방 및 생명윤리 존중 위원회(가칭)’의 공동위원장직을 제안했다.

한편 ‘신해철법’은 의료사고 피해자가 분쟁 조정을 신청하면 병원 측 동의가 없어도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의해 자동으로 조정이 개시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법률안은 이번 19대 국회가 종료되면 자동 폐기되지만 이날 법안심사소위에 상정, 오는 16일부터 심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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