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더민주 의원, 고양 일산서구 출마 “강력한 야당 만들어 정권교체”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월 26일 고양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산서구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하루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 의원은 “경제를 살리겠다던 새누리당 정권의 민낯은 단어 그대로 무능력이다. 선거만 되면 뭐든지 다 할 수 있는 것처럼 큰소리치지만 국민에게 돌아온 것은 처참한 민생파탄 뿐”이라며 “이를 바꾸려면 정권교체가 필요하고 정권교체를 위해선 강력한 야당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의원은 일산의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첨단 방송영상밸리와 산학연 테크노밸리 조성, 적정 가격의 질좋은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EBS와 공동 추진해 어린이 직업체험테마파크 건립, 청년들의 일자리와 창업을 지원할 청년회관 건립, 청년임대주택 유치 등을 약속했다. 이어 “GTX 조기 완공, 3호선 연장, 대곡-소사복선전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터무니없이 비싼 민자도로 통행료도 인하해 서민 부담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특히 “4050 중장년층과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일자리지원센터 설치와 실버일자리센터 건립 등을 통해 일자리 마련의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