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강원·경북지역 대설… 체인 장착 당부”

국민안전처는 강원·경북 지역에 내린 큰 눈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강원도 영동, 경북 북동산간, 경북 동해안, 제주도 산간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강원도 강릉에만 적설량 16.5㎝에 이르는 많은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7일 새벽에는 대설특보가 경북 일부 지역으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보했다.

국민안전처는 “귀성길 교통 혼잡과 빙판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신속히 제설작업을 하겠다”며 “되도록 자가용 이용을 억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면서 “차량을 운행할 경우 월동장비(체인) 장착 후 서행 운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