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예비후보자대회서 “국민공천제 공정하게” 강조

새누리당은 5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400여명이 넘는 총선 예비후보자들이 모인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하고 총선 승리를 결의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 자리에서 국민에게 공천권을 돌려드리는 국민공천제가 긍정적인 효과를 보있다고 말했다. “어제까지 예비후보로 등록한 1,325명중 새누리당이 734명 55.2%를 점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은 291명으로 21.9%에 불과하다”며 국민공천제의 효과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이한구 공천위원장 임명과 관련해 여러 언론들이 보도한 기사 일부가 과장, 왜곡 됐음을 확인했다며 공천 룰은 누구도 손댈 수 없다고 강조했다.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드린다고 수백번 약속했고, 공천위원회는 국민 앞에 공표된 룰대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공천을 관리할 권한만 있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황진하 사무총장은 국민공천제의 내용과 원칙, 후보자 공모 과정 및 부적격 심사, 경선 시행조건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문정림 의원과 유의동 의원이 예비후보를 대표해 네거티브 없는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는 클린경선 서약을 했다.

한편, 일부 언론은 4일 이한구 위원장이 성과가 낮거나 인기가 없는 현역의원들은 공천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발언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