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갑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신의진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 양천구 목동에 선거캠프를 꾸리고 본격적인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신의진 의원은 지난달말 출정사를 통해 “주민 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가 똑부러지게 일하는 신의진이 되겠다. 주민과 함께 꿈과 희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양천구는 수준 높은 교육과 품격 있는 문화가 꽃필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가진 곳이다. 다만 지나친 교육열로 아이들은 지쳐가고 부모들은 불안해한다”며 “이런 현실이 대한민국에 결혼 기피, 저출산의 늪으로 이어지고 있다. 행복한 양천구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 대한민국이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저는 소아정신과 전문의이자 연세의대 교수로 일하면서 두 아들을 길러 낸 워킹맘”이라며 “20년 가까이 성폭력에 시달리는 아이들을 구해냈고 그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과 제도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실 속으로 파고들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는 생활정치인 신의진이 이제 양천갑 주민과 함께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박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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