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형준 희망나비 유럽평화기행단장

제법 추웠던 지난 12월 28일, 희망나비 유럽평화기행단원들은 파리행 비행기에 올랐다. 2014년부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실상을 유럽에 전했다면, 이번 3차 유럽평화기행은 2차 세계대전 종전 70년을 기념해 지금도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 중단을 촉구하기 위해서였다. 파리 공항에 도착하자, 한일 위안부 합의 소식이 급하게 전해졌다. 축하메세지를 보내는 외국인 친구들도 있었다. 그런데 합의 내용을 보니 영화 대사처럼 '어이가 없었다'. 김형준 기행단장과 단원들은 긴급하게 희망나비의 3차 캠페인을 전면 수정했다. 이들은 현재 한일 위안부 합의를 규탄하고 문제점을 알리고 있다.

<여성신문>은 현재 프랑스를 필두로 유럽 전역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 전면 무효와 피해자 할머니들의 실상을 전하고 있는 김형준 기행단장과 이메일 인터뷰를 진행했다.  

 

희망나비 제3차 유럽평화기행단이 지난 1월 13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성당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free prescription cards cialis coupons and discounts coupon for cialis
희망나비 제3차 유럽평화기행단이 지난 1월 13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성당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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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나비

-이번 한일 합의에 대한 유럽 현지인들의 반응이 궁금하다.

“유럽의 많은 사람이 이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놀랐고, 우리의 활동을 지지한다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한일정부의 합의로 이 문제가 해결된 줄 알고 우리에게 축하메시지를 보냈던 외국인들도 우리의 캠페인을 통해 문제점을 알게 되자 놀랐다.”

-이번 유럽평화기행 캠페인은 처음 기획에서 변화가 있다고 들었다.

“이번 기행은 2015년 말에 시작해 새해를 유럽에서 맞이한 기행이다. 처음에는 2차 세계대전 종전 70년을 맞이해 지금도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들을 중단하자는 캠페인을 펼치려고 했다.

하지만 기행단이 유럽으로 가는 동안 한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 관련 합의가 있었다. 우리는 파리공항에 내려서야 그 소식을 듣고 긴급하게 일정들을 조정했다. 또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았고, 양국 정부가 피해자들을 기만하고 있다는 내용의 규탄 시위를 하자는 방향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방문한 5개국의 모든 도시에서 한일합의 규탄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체코의 프라하, 오스트리아 빈, 프랑스 파리에서는 일본대사관으로 직접 찾아가 1인 시위를 이어나갔다.”

-캠페인을 본 현지인들의 반응은 어땠나.

“캠페인은 많은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뮌헨에서 우리를 보고 눈물을 흘리던 교포 할머니, 서명에 직접 참여한 일본인 등 많은 분을 만났다. 오스트리아 빈에서는 한 유학생이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와 함께하며 독일어로 많은 도움을 줬다. 프라하에서는 시립대 신문사와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한일 ‘위안부’ 합의의 어떤 점이 문제라고 생각하나.

“합의의 모든 것이 다 잘못되었다고 본다. 이번 합의는 일본이 국제사회에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했다는 인식을 퍼뜨리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기본적으로 일본이 자신의 법적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합의에는 법적 배상과 공식 사죄가 없다. 이는 피해자들을 우롱하는 처사이며 양국 평화운동세력을 무시하는 태도다. 이번 합의는 모든 것이 잘못된 무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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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나비

-희망나비는 주로 어떤 활동들을 하나.

“처음 희망나비를 만들 때 전국을 다니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전 세계 1억인 서명운동을 펼쳤다. 이후 수요시위도 주관하고 인천과 포항, 울산에 계시는 할머니 세 분을 정기적으로 찾아뵙고 있다. 무턱대고 찾아뵙는 건 실례가 될 수 있기에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와 연계해 할머니들을 만난다. 그리고 희망나비 활동가들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주제로 정기적으로 모임을 하고 있다.”

-다른 아시아 지역 활동 단체들과 연대 경험이 있나.

“작년 겨울에는 일본으로 평화기행을 떠났다. 당시 오사카, 교토, 나라, 도쿄 네 곳을 방문해 많은 일본단체와 교류를 했다. 류코쿠대학 안중근평화연구소, 넘어서넷, 우토로마을, 반헤이트스피치단체,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을위한간사이네트워크, 나라부락해방동맹 등 수많은 단체와 만났고 그 외에도 여러 학생조직과 만나 교류를 이어나갔다.”

-희망나비와 기행단의 앞으로 활동계획은.

“희망나비 유럽평화기행팀은 올해 여름 제4차 유럽평화기행을 기획 중이다. 그리고 곧 평화를 염원하는 제주평화기행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희망나비가 일상적으로 해온 여러 활동을 계속하며 진정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와 굳게 연대해, 할 수 있는 활동들을 다양하게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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