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율, 새누리당 39%·더불어민주당 20%·국민의당 12%

한국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새누리당 39%, 더불어민주당 20%, 국민의당 12%로 나타났다.

29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발표한 ‘데일리 오피니언 196호’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가 새누리당이 39%, 더불어민주당 20%, 국민의당 12%, 정의당 3%로 조사됐다. 없음/의견 유보는 25%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28일 전국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새누리당 지지층(392명)은 74%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204명)과 국민의당 지지층(123명)에서는 각각 85%, 74%가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무당층(255명)에서도 긍정 평가 25%, 부정 평가 55%로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보다 지지율이 각각 1%포인트 올랐다. 반면, 지난 25일 천정배 의원의 국민회의(가칭)와 통합을 선언한 국민의당은 지지도가 전주보다 1%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