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당 창당을 준비하던 박주선 의원이 27일 안철수 의원이 이끄는 국민의당에 합류했다.
박주선 의원과 국민의당 윤여준·한상진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2016년 총선, 2017년 대선을 위해 통합을 합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수구보수세력의 폭주를 저지하고 정권교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중도개혁세력과 야권의 핵심지지기반인 호남정치세력간의 굳건한 결합이 필수적"이라며 통합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로서 국민의당은 25일 천정배 의원의 합류에 이어 야권 통합을 본격화하고 있다.
진주원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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