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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시민들이 '보신각 타종행사'에 참여해 타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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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공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설을 맞아 오는 2월 6일 고향에 방문하기 어려운 실향민, 중국 동포, 다문화가족과 함께 보신각 타종행사와 설 합동 차례를 지낸다고 25일 밝혔다.

합동 차례가 끝나면 참가자 6명이 한 조로 총 6개 조를 구성해 한 조당 2회씩 타종한다.

실향민, 중국 동포, 다문화가족이 아니더라도 이날 오전 11시 30분 보신각 2층에 도착하면 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

강희은 역사문화재 과장은 “이번 행사는 고향이 멀어 방문하기 어려운 분들의 마음을 달래고 명절의 즐거움을 함께 즐기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http://sculture.seoul.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문의는 다산콜센터(120), 보신각 터 관리사무소(02-2133-0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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