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A양을 2년여 간 집에 감금한 채 학대한 혐의 등 으로 구속된 친아버지 B씨와 동거녀 C씨(오른쪽), 동거녀 친구 D씨(왼쪽)가 12월 24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남동경찰서에서 인천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되고 있다.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sumatriptan patch sumatriptan patch sumatriptan patch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11살 A양을 2년여 간 집에 감금한 채 학대한 혐의 등 으로 구속된 친아버지 B씨와 동거녀 C씨(오른쪽), 동거녀 친구 D씨(왼쪽)가 12월 24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남동경찰서에서 인천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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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여성신문

40일 만에 몸무게 16kg에서 23.5kg으로

친부와 동거녀의 학대에 못이겨 맨발로 2층 집을 탈출한 11살 소녀가 사건 발생 40일 만에 건강을 회복해 병원에서 퇴원했다.

A양은 지난해 12월 12일 발견된 이후 병원에서 계속 심리치료와 건강 회복 치료를 받아왔으며 20일 퇴원했다.

집 근처 슈퍼마켓에서 발견된 당시 몸무게는 4세 평균인 16kg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23.5kg으로 늘었다. 또 의료진이 식단을 철저히 관리해 영양 결핍과 빈혈 증세도 없어졌다.

그러나 A양의 보호자가 정해지지 않아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운영하는 쉼터에서 새 생활을 시작한다. 이 기관은 A양을 위탁가정에 장기 위탁하거나 입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A양의 아버지, 동거녀와 친구 등 3명은 2년 넘게 A양을 집에 감금한 채 밥을 굶기고 상습적으로 때리는 등 학대한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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