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세대 졸업앨범은 달라요
N세대 졸업앨범은 달라요
  • 여성신문
  • 승인 2005.05.12 16:29
  • 수정 2005-05-12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2.jpg

이제 졸업앨범도 한 권에 몇만 원씩 하는 두꺼운 책자를 벗어나게 됐

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정보통신국을 중심으로 설립된 (주)참교

육정보에서 2000년 핵심사업으로 제작한 ‘CD학급문집’만 있으면 졸업

생들의 사진은 물론 다양한 추억의 자료들과 동영상들을 오래도록 간직

할 수 있다.

사용법도 매우 간편하다. CD를 컴퓨터에 넣기만 하면 시작화면이 바로

모니터에 나타난다. ‘앨범보기’, ‘자료넣기’, ‘스캐너’, ‘프로그

램’, ‘신청’ 등의 메뉴가 좌측에 뜨고 이 메뉴들을 클릭하면 중앙에

다시 견본과 설명을 선택하는 서브메뉴가 보인다. ‘앨범보기’를 클릭

해보면 ‘견본앨범 미리보기’와 ‘견본앨범 설명’을 고르라는 서브메

뉴가 나타난다. 견본앨범에는 전교조 정보통신국 오정택 부장이 대치중

학교 학생들과 직접 제작한 학급문집이 실려있다.

학교 교가와 연혁 등이 실린 학교소개, 어릴 적 모습이 담긴 사진까지

함께 실은 졸업생들의 사진모음, 반 친구들이 애정을 담아 써준 짧은 글

과 롤링페이퍼들, 나중에라도 연락할 수 있도록 주소를 수록한 것은 물

론, 담임선생님의 가족사진과 인사말 등을 담은 선생님 메뉴까지 모두

이 안에 담겨져 있다.

단순히 증명사진들만 실을 수 있었던 기존의 인쇄된 졸업앨범과는 달리

학생 개개인의 개성을 담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견본앨범에는

대치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동영상도 볼 수 있는데 자기소개를 요

리 강습하는 형식을 빌어 표현한 재치 있는 영상물은 마치 단편영화를

보는 듯하다. 이 학생들이 몇 년, 몇 십 년 뒤에 이 학급문집에 실린 자

신들의 영상물을 볼 때 느끼는 감동은 인쇄매체의 증명사진을 볼 때와는

사뭇 다를 것이라는 예상을 쉽게 할 수 있다.

‘자료넣기’와 ‘스캐너’ 메뉴는 이 CD에 사진이나 동영상들을 어떻

게 입력시키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준다. ‘체험코너’와 ‘과정코

너’로 나뉘어져 자신에게 적절한 설명방법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세심

하게 배려해놓았다. 과정을 보는 것만으로 이해하는 것이 자신 없는 사

람들은 ‘체험코너’를 선택해 실제 작업하는 것과 똑같은 단계를 시뮬

레이션하는 것처럼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메뉴는 학급문집을 제작하는 데 필요한 PAINTSHOP,

WIN-ZIP70 등의 프로그램들을 설치하는 방법과 그 사용법까지 자세히

제공한다. 역시 ‘체험코너’와 ‘과정코너’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다.

그래도 직접 제작하기 어려운 사람을 위해 전교조 정보통신국에서는 저

렴한 가격으로 제작을 맡아 주기도 한다. 신청방법은 ‘신청’메뉴 안에

설명돼 있으며 (주)참교육정보 홈페이지(www. chamworld.net)를 참고하

거나 전화 (02-2632-2324)로 문의할 수도 있다. 스캐너나 셀프카메라 등

의 기기가 없는 학교에게 필요한 기기들을 무상으로 대여해주기도 한다.

이 CD학급문집의 가장 큰 장점은 제작이 매우 쉽다는 것이다. 그래서

컴퓨터를 잘 사용할 줄 몰라 학생들 지도에 어려움을 겪었던 나이 많은

교사들도 다른 설명서를 참고하지 않고 이 CD 한 장만으로 모든 작업을

충분히 할 수 있다.

사진과 롤링페이퍼 등의 자료들을 모으고 동영상을 제작하는 데도 학업

에 지장을 줄만큼 시간이 많이 소비되지 않는다. 견본앨범을 제작한 대

치중학교의 경우 학급 학생들로 편집부를 구성, HR 시간을 이용해 작업

을 했는데 단지 2주 정도가 걸렸다.

또한 수동적으로 수업을 받기만 하던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는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자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그 활동으로 만

들어진 성과물을 보면서 보람과 긍지를 느끼게 된다는 점에서도 권할 만

하다.

전교조는 지난 5월 말에 열린 전국교사대회에서 조합원들에게 이 CD학

급문집을 무료 배포했으며 일년 동안의 신청 접수를 거쳐 제작된 CD학

급문집에 대해 학년말에 우수지도 교사상, 우수 학급문집상을 선정해 시

상할 계획이다.

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
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
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 bystolic coupon 2013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