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자회견서 20대 총선, 낡은 경제세력과 새 경제세력 간 대결 규정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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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여성신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선대위가 안정 되는대로 당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19일 신년기자회견에서 총선 전략, 야당 분열, 거취 등의 주요현안에 입장을 내놓았다. 대표직과 관련해 당을 통합하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가능한 빨리 선대위로 권한 이양을 신속히 진행하고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이번 총선을 ‘낡은 경제 세력과 새경제 세력 간의 대결’로 규정했다. 이를 통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민생, 민주주의를 제자리에 놓아 ‘대한민국 복원의 해’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박근혜정부 3년간 경제성장률 하락, 수출 감소, 소득 불평등, 역사국정교과서, 위안부 문제, 북핵 4차 핵실험으로 대한민국이 총체적 위기를 맞았다는 판단에 대한 처방이다.

선거 승리를 위해 문 대표는 “낡은 이념정치나 지역주의 정치가 아니라 가치와 정책, 그리고 인물로 정정당당하게 승부해서 기필코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한 방법으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도입, 젊고 유능한 새 인물 발굴, 영입 등을 제시했다.

한편, 국민의당을 겨냥해 어떠한 대의명분도 없이 이해관계에 따라 이합집산하는 기득권 정치, 지역을 볼모로 한 구태정치라고 비판했다. 박근혜 정권의 불평등 경제에 맞서 국민의 삶을 지키는데 동의하는 야권세력이라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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