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오는 18일부터 2월 5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5%에서 10%로 확대해 700억원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별할인판매는 민생안정대책의 하나로 추진되며, 설 명절을 맞아 서민경제의 터전인 전통시장에 고객 유입을 유도하고, 소비 진작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온누리상품권은 2009년 최초발행 이후 사상 최고치인 8607억원이 판매됐으며, 이중 개인구매 실적은 5458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1분기 소비절벽에 대비 전통시장도 범 정부적 소비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 동참하기 위해 ‘설맞이 코리아그랜드세일’을 25일부터 2월 7일까지 2주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특성화 시장 등 300여 개 전통시장이 참여, 특가판매·경품·이벤트 행사 등 전통시장만의 특색을 살려 진행한다.
홍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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