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기온 영하 18.3도...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어제에 이어 화요일인 12일도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맑은 가운데 복사냉각 때문에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라고 예보했다.

서울에는 건조주의보가, 강원과 경기, 충북, 영남 일부 지역은 건조특보가 발표 중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경기·강원 일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추위가 계속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3도에서 영하 2.5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다.

낮 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8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아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13일 밤부터 14일 낮 사이에 서울을 비롯한 곳곳에 1~3cm 눈이 오겠으며 강추위는 당분간 이어질 예정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12.0~4.0m로 높게 일겠다. 바람도 강하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서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 제주도 앞바다도 1.0~3.0m로 물결이 높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